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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포드 V 페라리`로 레이서 변신
입력 2019-11-01 10: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변신의 귀재' 크리스찬 베일이 전설적인 레이서로 변신했다.
신작 '포드 V 페라리'에서 레이서 '켄 마일스'로 분해 변신을 예고한 것.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작품.
아역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온 크리스찬 베일은 '머시니스트', '아메리칸 사이코', '다크나이트' 3부작 등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배우가 됐다. 이후 영화 '파이터'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포함, 그해 각종 어워즈를 휩쓸며 메소드 연기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맡은 '켄 마일스'는 포드사의 자동차 레이싱 팀에 새로운 장을 열어준 실존 인물로 당시 수많은 레이싱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역대급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존재이다.

크리스찬 베일은 겉모습은 물론 말투를 비롯해 '켄 마일스'의 열정까지도 완벽하게 묘사해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레이싱에 애정이 넘치고 목표했던 바는 무조건 성취하는 레이서 '켄 마일스'는 크리스찬 베일의 높은 싱크로율의 연기로 생생하게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천재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 역의 맷 데이먼과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믿고 보는 명배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 그리고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포드 V 페라리'는 일찍이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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