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도해상 추락헬기 수색에 잠수사 투입도 검토…탑승자 생사여부 아직
입력 2019-11-01 08:34 
[사진 제공: 연합뉴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밤새 진행됐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잠수사를 투입해 수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께 독도에서 이륙한 뒤 바다로 추락한 헬기에 대해 헬기와 해경 함정, 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밤사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물결이 조금 약해지고 해가 떴기 때문에 잠수사를 투입하는 등 수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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