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KB증권(사장 김성현·사진)이 해외 대체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형 운용사와 잇달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안정적인 해외 대체투자 관리와 더불어 직원 역량 강화도 도모하기 위한 포석이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 들어 미국 블랙록, 프랑스 아디안 등 글로벌 대형 운용사와 잇달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블랙록은 운용 자산 6조8400억달러(약 7950조원) 규모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자산 운용사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아디안은 운용 자산 960억달러(약 112조원)로 유럽 기반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최근 미국 스티펠 파이낸셜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해외 투자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업무 제휴는 김성현 KB증권 사장 주도로 이뤄졌다. KB증권은 이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현지 딜 발굴과 정보 공유 효과를 얻게 된다. 아울러 이들과 협의해 KB증권 직원을 6개월 정도로 단기 파견해 현지 시장 경험도 쌓겠다는 포석이다. KB증권은 업무 제휴 과정에서 아디안이 조성하는 부동산 펀드에 수백억 원을 출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증권(사장 김성현·사진)이 해외 대체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형 운용사와 잇달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안정적인 해외 대체투자 관리와 더불어 직원 역량 강화도 도모하기 위한 포석이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 들어 미국 블랙록, 프랑스 아디안 등 글로벌 대형 운용사와 잇달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블랙록은 운용 자산 6조8400억달러(약 7950조원) 규모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자산 운용사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아디안은 운용 자산 960억달러(약 112조원)로 유럽 기반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최근 미국 스티펠 파이낸셜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해외 투자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업무 제휴는 김성현 KB증권 사장 주도로 이뤄졌다. KB증권은 이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현지 딜 발굴과 정보 공유 효과를 얻게 된다. 아울러 이들과 협의해 KB증권 직원을 6개월 정도로 단기 파견해 현지 시장 경험도 쌓겠다는 포석이다. KB증권은 업무 제휴 과정에서 아디안이 조성하는 부동산 펀드에 수백억 원을 출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