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하의 바람 김유리 감독이 여성 영화 호황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김유리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영하의 바람'(감독 및 각본 김유리 / 제작 비밀의 화원, 브릿지 프로덕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영화들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런 영화의 현장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작년 부국제에서 유난히 여성 감독들이 많이 나왔다. 다 보진 못했지만,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영화를 보는게 즐거웠다"며 "과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빛을 발했던 여성 감독님들께 내가 빚을 지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전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개개인의 생각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다. 권력이나 권위나 기성, 기득권에 대한 반감 그리고 되풀이되는 가치관 등 기존 서사도 깨고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소외됐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하의 바람은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를 담은 영화.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하의 바람 김유리 감독이 여성 영화 호황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김유리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영하의 바람'(감독 및 각본 김유리 / 제작 비밀의 화원, 브릿지 프로덕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영화들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런 영화의 현장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작년 부국제에서 유난히 여성 감독들이 많이 나왔다. 다 보진 못했지만,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영화를 보는게 즐거웠다"며 "과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빛을 발했던 여성 감독님들께 내가 빚을 지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전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개개인의 생각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다. 권력이나 권위나 기성, 기득권에 대한 반감 그리고 되풀이되는 가치관 등 기존 서사도 깨고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소외됐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하의 바람은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를 담은 영화.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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