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남녀 연탄 피워 자살 기도
입력 2008-12-18 11:01  | 수정 2008-12-18 11:01
자살예방 사이트에서 알게 된 20대 남녀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목숨을 끊으려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돼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쯤 금천구 시흥동 한 모텔 방에서 대학생 A 씨와 휴가 나온 이등병 B 씨가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한 자살예방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서 알게 된 이들은 함께 만나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전날 밤 시흥역 부근에서 만나 모텔에 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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