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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눈물, 노래 부르다 울컥→386세대 비판 “유감이 많다”
입력 2019-10-30 10:05 
허지웅 눈물 사진=DB(허지웅)
작가 허지웅이 눈물을 흘리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책상 앞에 앉은 허지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가수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따라 부르다 이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


이후 그는 "아무리 지독한 악플러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윤리적, 자본적 헤게모니를 모두 거머쥘 수 있었고, 그래서 영원히 은퇴하지 않을 전 세계 유례없는 한국의 386과 그의 그루피들에게 유감이 많다라며 386세대에 대한 비판적 생각을 전했다.

이어 "병의 재발 없이 계속 살 수 있다면 젊은 세대의 본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난 그게 너무 절실했는데 그런 386들은 사기만 쳤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꿀을 빨았으면서도 세상 피해자인척 하느라. 부동산이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치료에 집중했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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