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국자 "북한 군부, 12·1조치 남 탓으로 돌려"
입력 2008-12-17 19:03  | 수정 2008-12-17 19:03
북한 군부 일행은 개성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육로 통행 제한 등을 담은 북한의 12·1 조치를 우리 정부의 태도 탓으로 돌렸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김영철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실 국장이 입주기업 법인장과 대리인 등 150명과 40여 분간 대화한 자리에서 '12·1 조치는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남측 당국의 잘못된 인식과 남측 당국의 반공화국 반평화적 태도에 기인됐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철 국장은 또 "12·1 조치는 일시적이거나 잠정적이거나 상징적 조치가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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