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풍부하고 깊은 색 표현"…삼성 TV, 소니 제치고 호주서 1위
입력 2019-10-29 10:29 
삼성 QLED TV.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소니, 2위는 삼성이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 캔스타 블루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TV 브랜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년간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등 TV 신제품을 구매한 호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편리성과 가성비를 제외한 화질, 음질, 스마트 기능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국내 업체로는 LG전자가 종합 만족도 별 4개로 4위에 오르며 작년(5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편리성, 화질, 음질 등에서 별 4개를 받았다.
2위는 일본 파나소닉, 5∼7위는 각각 중국 하이센스, 일본 JVC, 중국 콩카였다.
캔스타 블루는 "삼성 QLED TV는 풍부하고 깊은 색을 표현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큰 비용이 들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볼 순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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