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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근황 “동물 구충제 복용 후 통증 줄었다”
입력 2019-10-29 09:45 
김철민 사진=김철민 SNS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동물 구충제 복용 치료법에 도전한 뒤 자신의 몸상태를 언급했다.

김철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이 마스크를 쓰고 병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누리꾼들이 그를 향해 치료법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고, 김철민은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며 여러분들이 저한테 보내주신 수십 건에 영상 자료. 제가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영상은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미국의 한 남성이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3개월 뒤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이를 본 김철민도 똑같이 한 뒤 경과를 팬들에게 알린 것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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