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KT와 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ICT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작년부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KT와 클라우드 협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홍보 및 마케팅 등 세일즈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KT는 2016년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를 선보인 데 이어 국내 사업자 중 처음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00여개 공공기관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에 On-Site Cloud 상품(PPP 모델: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클라우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공공 부문을 비롯한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영업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공부문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위한 PPP 상품을 활용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서비스를 시작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이사는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이 확산하고, 각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한 KT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의미가 크다"며 "KT의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핵심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KT와 공동으로 컨설팅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까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강수 KT인프라서비스단 단장은 "공공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티센과 협력하게 되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KT의 공공 분야 NO 1.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에 더해 아이티센의 고객기반, 세일즈, 운영/관리 역량을 극대화한다면 공공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금융/기업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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