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의 우주 사랑은 남달랐다. UFO를 직접 봤다는 그는 우주에 강한 믿음을 있었고, 우주세계는 그에게 큰 음악적 영감을 안겼다. 자신의 경험 및 가치관으로 탄생된 ‘랑데부. 그는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냈을까.
임현식은 지난 14일 첫 솔로 앨범 RENDEZ-VOUS(랑데부)를 발매했다. 우주를 메인 테마로, 특히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만남과 연결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DEAR LOVE를 비롯해 RENDEZ VOUS, DOCKING, BLACK, MOONLIGHT 그리고 DEAR LOVE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비투비의 음악을 만들어왔던 임현식은 이번 앨범에서는 오롯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놓았다. 특히 어릴 때부터 우주세계를 선망해왔던 그는 이번 앨범 테마를 ‘우주로 결정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어렸을 때부터 우주를 좋아했다. 외계인이나 많은 무한한 것들을 믿어왔다. 그런 것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우주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제가 긍정적인 사람인데 중학교 때부터 기도를 드리는 걸 우주에다 신호에 보낸다는 생각이 있었다. 우주에 신호를 보내면 돌아온다고 생각했다. 꿈꿔왔던 목표를 다 이뤘고,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 우주를 좋아했다.”

우주 테마를 통해 삶을 조명한 그는 이번 타이틀곡에선 사랑을 이야기했다. 임현식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며, 그에 대한 가치를 곡을 풀어낸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랑의 힘은 어떤 것도 이길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장애물이 있든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고, 강력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DEAR LOVE 양자학에 영향을 받았다. 이를 영화의 한 부분에서 영감을 받았고, 곡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나는 가사를 미리 적어놨었다.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았다. 수록곡 ‘도킹도 우주를 생각했을 때 풀리지 않은 우주의 비밀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주를 주제로 사랑을 표현해냈다.”
임현식이 우주를 테마로 풀어낸 사랑은 운명적이면서, 심오한 철학이 들어있는 듯했다. 이에 임현식은 빨간 실로 연인이 묶여 있다는 설처럼 이 세상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털어놨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건 아닌데, 했던 적은 있다.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생각을 해봤다. 하나였던 둘이 분리되어 있어도 통하는 그런 존재가 있지 않을까라고 이전부터 생각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반쪽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못 찾으면 우주 멀리에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는다.(웃음)”
이번 앨범을 통해 우주적 사운드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장비까지 구입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낮은 음역대부터 고음까지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보여주거나 반복적인 리듬을 통해 우주적인 것들이 느껴질 수 있도록 음악적 시도를 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만큼 완성도 앨범을 만들기 위해 7개월의 시간 동안 그는 음악에 몰두했다.
형들을 군대 가고 3월쯤부터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사실은 긴 시간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9월쯤 냈으면 했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시간적인 압박감이 있었다. 저희가 활동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팬들이 기다리다 지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게 아니라면 시간을 더 들여서 만족할 만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수록곡 외에도 많은 트랙들을 작업했다. 그 중에서 어울릴 만한 곡들을 모은 거다. 이 곡 외에도 다른 곡들도 더 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임현식. 그는 음악적으로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 표현을 하려는 게 제 음악적 색깔을 보여 준거라고 생각한다”며 솔로로서의 첫 발자국에 의미를 뒀다. 비투비가 아닌 임현식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랑데부, 삶에 대한 그의 고뇌가 담겨 있는 이 이야기들은 이후 그가 풀어낼 이야기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임현식은 지난 14일 첫 솔로 앨범 RENDEZ-VOUS(랑데부)를 발매했다. 우주를 메인 테마로, 특히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만남과 연결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DEAR LOVE를 비롯해 RENDEZ VOUS, DOCKING, BLACK, MOONLIGHT 그리고 DEAR LOVE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비투비의 음악을 만들어왔던 임현식은 이번 앨범에서는 오롯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놓았다. 특히 어릴 때부터 우주세계를 선망해왔던 그는 이번 앨범 테마를 ‘우주로 결정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어렸을 때부터 우주를 좋아했다. 외계인이나 많은 무한한 것들을 믿어왔다. 그런 것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우주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제가 긍정적인 사람인데 중학교 때부터 기도를 드리는 걸 우주에다 신호에 보낸다는 생각이 있었다. 우주에 신호를 보내면 돌아온다고 생각했다. 꿈꿔왔던 목표를 다 이뤘고,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 우주를 좋아했다.”

임현식이 첫 번째 미니앨범 ‘랑데부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남다른 우주 사랑을 선보였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우주 테마를 통해 삶을 조명한 그는 이번 타이틀곡에선 사랑을 이야기했다. 임현식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며, 그에 대한 가치를 곡을 풀어낸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랑의 힘은 어떤 것도 이길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장애물이 있든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고, 강력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DEAR LOVE 양자학에 영향을 받았다. 이를 영화의 한 부분에서 영감을 받았고, 곡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나는 가사를 미리 적어놨었다.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았다. 수록곡 ‘도킹도 우주를 생각했을 때 풀리지 않은 우주의 비밀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주를 주제로 사랑을 표현해냈다.”
임현식이 우주를 테마로 풀어낸 사랑은 운명적이면서, 심오한 철학이 들어있는 듯했다. 이에 임현식은 빨간 실로 연인이 묶여 있다는 설처럼 이 세상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털어놨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건 아닌데, 했던 적은 있다.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생각을 해봤다. 하나였던 둘이 분리되어 있어도 통하는 그런 존재가 있지 않을까라고 이전부터 생각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반쪽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못 찾으면 우주 멀리에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는다.(웃음)”
임현식이 첫 번째 미니앨범 ‘랑데부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남다른 우주 사랑을 선보였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을 통해 우주적 사운드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장비까지 구입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낮은 음역대부터 고음까지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보여주거나 반복적인 리듬을 통해 우주적인 것들이 느껴질 수 있도록 음악적 시도를 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만큼 완성도 앨범을 만들기 위해 7개월의 시간 동안 그는 음악에 몰두했다.
형들을 군대 가고 3월쯤부터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사실은 긴 시간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9월쯤 냈으면 했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시간적인 압박감이 있었다. 저희가 활동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팬들이 기다리다 지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게 아니라면 시간을 더 들여서 만족할 만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수록곡 외에도 많은 트랙들을 작업했다. 그 중에서 어울릴 만한 곡들을 모은 거다. 이 곡 외에도 다른 곡들도 더 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임현식. 그는 음악적으로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 표현을 하려는 게 제 음악적 색깔을 보여 준거라고 생각한다”며 솔로로서의 첫 발자국에 의미를 뒀다. 비투비가 아닌 임현식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랑데부, 삶에 대한 그의 고뇌가 담겨 있는 이 이야기들은 이후 그가 풀어낼 이야기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