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내년 총선 마지막으로 정치 해보려고 한다"…라디오서 출마 선언
입력 2019-10-29 07:00  | 수정 2019-10-29 07:22
【 앵커멘트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년 출마가 마지막 정치가 될 것이라고 말한 홍 전 대표는 어느 지역구로 나갈 거냐는 질문엔 답을 피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라디오 음악 방송에 출연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진행자가 정치를 그만둔 이후의 삶에 대해 운을 띄우자, 홍 전 대표는 일단 변호사로서 살진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제가 검사를 했는데 사람을 잡아놨던 사람이 사람을 풀어 달라고 할 수 있겠나."

과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 방송에서 홍 전 대표에게 낚시나 다니자며 정계를 은퇴하자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지만, 홍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깐 장내로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내 인생을 정리하는 정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홍 전 대표는 지역구를 어디로 할 건지에 대한 질문에는 음악 이야기를 하자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지역구는 어디로?) 에이, 그거는 정치 이야기이고."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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