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호텔신라, 3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입력 2019-10-28 09:33 

호텔신라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88%) 내린 7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 1조4753억원, 영업이익 57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6%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공항 임차료 상승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출국자 감소 등에 따른 공항 면세 부진, 홍콩 등 해외 면세점 부진 때문"이라며 "홍콩 면세점은 -3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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