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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지도자 될 것” 김경문 감독, 떠나는 이진영 코치에 덕담
입력 2019-10-27 15:42  | 수정 2019-10-29 06:59
이진영 대표팀 전력분석원이 SK 1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야구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대표팀을 떠나 SK와이번스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하는 이진영 전력분석원에 덕담을 전했다.
SK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영 코치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보직은 1군 타격 코치.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kt위즈에서 은퇴한 이진영 코치는 현재 대표팀 전력 분석원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는 김평호 대표팀 전력 분석코치와 함께 일본에서 전력분석 업무에 한창이다.
이날 대표팀이 훈련 중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김경문 감독도 이진영 코치의 SK행을 알고 있었다. SK의 공식 발표가 난 뒤 김 감독은 염경엽 SK감독이 소속 선수들 격려 차 방문했는데, 그때 얘기를 해주더라”며 1군 타격메인코치로 가기 때문에 마무리캠프 시작을 함께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축하할 일이고, 그 동안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 고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진영 코치는 오는 11월 2일까지 대표팀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휴식 후 5일부터 호주에서 진행되는 마무리훈련부터 SK소속으로 일하게 된다.
김 감독은 이 코치는 굉장히 능력 있는 친구라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다. 대표팀에서도 김재현 타격코치에게 많은 걸 물어보더라. 코치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타격코치는 힘든 일이 많을 것이다”라면서 좋은 자리에서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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