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트럼프 27일 중대 성명 발표"…한국 시간 밤 10시
입력 2019-10-27 13:18  | 수정 2019-10-27 14:0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대 발표'를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지난 26일 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들리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발표할 '중대 성명'의 주제 등 다른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공지가 있기 1시간쯤 전 트위터 계정에 "아주 큰 일이 방금 일어났다!"고 적었지만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휘말려 미 하원의 탄핵 조사에 직면해 있다.
또 시리아 북동부에 주둔한 미군 철수를 명령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미국의 동맹군으로 싸운 쿠르드족에 대한 터키의 침공을 묵인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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