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48·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팀이 방심해서는 안 되며, 경기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6일 전만 해도 우리는 선두 리버풀과 승점 8점 차였는데, 지금은 3점이다. 게다가 리버풀이 이번에 토트넘과 상대한다. 하지만 나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전반전과 후반전과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크다. 후반전 경기력이 우승권이면, 전반전은 강등권이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의 발언은 사실이다. 맨시티가 빌라 상대로 넣었던 3골은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1분 라힘 스털링(24·잉글랜드)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0분 케빈 데브라이너(28·벨기에), 후반 25분 일카이 귄도안(29·독일)이 일제히 추가골과 쐐기골을 터트렸다.
우리는 45분만 잘했고, 나머지 45분은 못했다. 전반에는 상대에게 꽁꽁 묶였으며, 후반에 가서야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러한 경기력을 90분 내내 지속해야 한다”고 과르디올라는 평가했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스털링을 칭찬했다. 매번 기자회견마다 스털링을 언급할 정도로 활약이 엄청나게 뛰어나다. 그는 지난 아탈란타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을 터트릴 정도로 만족할 줄 모른다. 나는 그가 자랑스럽다. 이러한 선수가 있어서, 팀이 잘 나갈 수 있다”고 감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셉 과르디올라(48·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팀이 방심해서는 안 되며, 경기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6일 전만 해도 우리는 선두 리버풀과 승점 8점 차였는데, 지금은 3점이다. 게다가 리버풀이 이번에 토트넘과 상대한다. 하지만 나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전반전과 후반전과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크다. 후반전 경기력이 우승권이면, 전반전은 강등권이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의 발언은 사실이다. 맨시티가 빌라 상대로 넣었던 3골은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1분 라힘 스털링(24·잉글랜드)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0분 케빈 데브라이너(28·벨기에), 후반 25분 일카이 귄도안(29·독일)이 일제히 추가골과 쐐기골을 터트렸다.
우리는 45분만 잘했고, 나머지 45분은 못했다. 전반에는 상대에게 꽁꽁 묶였으며, 후반에 가서야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러한 경기력을 90분 내내 지속해야 한다”고 과르디올라는 평가했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스털링을 칭찬했다. 매번 기자회견마다 스털링을 언급할 정도로 활약이 엄청나게 뛰어나다. 그는 지난 아탈란타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을 터트릴 정도로 만족할 줄 모른다. 나는 그가 자랑스럽다. 이러한 선수가 있어서, 팀이 잘 나갈 수 있다”고 감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