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드디어 한국 상륙…6개월 월드투어 대미 장식
입력 2019-10-26 19:31  | 수정 2019-10-26 20:35
【 앵커멘트 】
방탄소년단이 6개월간의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콘서트가 열리는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는 하루종일 방탄소년단 팬들로 들썩였습니다.
조일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방탄소년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팬들은 저마다 인증샷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6개월간 이어진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 마지막을 장식할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리는 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는 하루종일 방탄소년단의 물결로 들썩였습니다.


▶ 인터뷰 : 장예린 / 충남 홍성군
- "아침 10시 조금 넘어서 왔어요. (충청남도) 홍성이요. 마지막 콘서트니까 누구보다 신나고 즐겁게 즐기고 가자…."

팝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은 물론,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사우디에서까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

무엇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들을 가사에 녹여낸 점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캐시 / 미국인 팬
- "'스스로를 사랑하라' 같은 메시지가 와닿았어요. 팬과 아티스트가 가족이나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해줘요."

이번 투어로 1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객을 만나며 K팝의 위상을 새로 쓴 방탄소년단의 세 차례 공연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현기혁 VJ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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