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외동포·외국인 민원 73%, 비자·여권문제"
입력 2008-12-17 09:05  | 수정 2008-12-17 09:05
국민권익위원회는 재외동포 한인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정부에 제기하는 민원 가운데 73%가 비자와 여권 문제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지난 6월 '국민신문고 외국어전용 창구' 개설 후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모두 146건이며 이 가운데 비자신청 및 연장, 비자 발급거부, 여권 확인절차 등과 관련한 민원이 106건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고용주 횡포 및 부당노동행위 진정 등 노동분야 민원이 5건,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지급 등 복지분야 민원이 4건, 쇠고기 파동에 대한 우려 및 동물보호 의견 제기 등 농림분야 민원이 3건이었습니다.
신청인 국적별로는 미국 국적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21건), 캐나다(9건), 아프가니스탄(9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권익위는 조달청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으로, 법무부를 우수기관(국무총리 표창)으로 선정하고 오늘(17일)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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