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떠나보내려니 아직 얼떨떨”
입력 2019-10-26 11:22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선우가 ‘여름아 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입양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장기간 시청률과 작품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드라마다.

윤선우는 극중 유학파 셰프 주상원으로 분했다. 주상원은 금희(이영은 분)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여 결국 가족을 이뤄내며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뛰어난 비주얼과, 따뜻한 목소리 톤. 거기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주상원 앓이를 만들기도 했다.

윤선우는 긴 시간동안 드라마를 만들면서 주상원이라는 인물이 저의 삶에 크게 자리잡았는데 떠나보내려고 하니 아직은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난다”며 다음주면 또 KBS별관에 모여 즐겁게 촬영을 해야될 것만 같은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할수있게 해줬던 감독님, 스텝분들,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좋은 작품, 좋은 분들과 작업해서 정말 행복했다. 시청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선우는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쌓아온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여 호평을 이끌어 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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