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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긱스 “호날두보다 메시…그는 천재”
입력 2019-10-25 15: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는 리오넬 메시(왼쪽)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46·웨일스)는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긱스는 25일(한국시간) ‘DAZ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 누가 더 뛰어난가라는 질문에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호날두를 더 지지하고 싶다. 그와 현역 시절 같이 뛰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긱스와 호날두는 맨유에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시즌 동안 같이 선수 생활을 했다. 이 기간에 호날두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008-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8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하지만 긱스는 메시를 더 높게 평가했다. 메시는 천재다. 그는 간단하게 말하면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22일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2019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발롱도르를 각각 5회씩 수상하며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12월2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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