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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8년만의 공식석상, 꿈 같고 혼란스럽기도"
입력 2019-10-25 14:13  | 수정 2019-10-25 16: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MC몽이 8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MC몽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병역기피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뒤 8년 여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MC몽은 상기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건 8년만인 것 같다. 인사드리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꿈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말이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이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MC몽의 공식석상 나들이는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병역기피를 한 혐의로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 이듬해 2011년 4월 진행한 기자회견 이후 무려 8년 반 만이다.

MC몽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약 4년 만.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샤넬'과 '인기'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송가인, 박봄, 문, 양다일, 수란, HYNN, 쿠기, 지젤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 주자로 나서 MC몽을 지원사격 했다.
MC몽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을 공개한다. 또 25, 26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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