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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바이탈 최대주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종합병원 설립 MOU체결
입력 2019-10-25 13:29 

현성바이탈의 최대주주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파크듀란트 인터내셔널 그룹(PDI)과 함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사는 내포신도시에 짓는 중입자암치료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한미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 및 헬스케어 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금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 PDI그룹 역시 해당 사업에 관한 설계 및 개발 자문서비스와 투자유치를 위해 협조한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추진하는 중입자암치료센터는 약 9민7000㎡ 연면적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3700억 원을 투자 진행 할 예정이며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미국 50개주 6개 지역협의회, 80개 지역, 총회 대의원 151명 및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미주지역에 내 약 150만 한인 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됐다. PDI그룹은 디자인 그룹, C&D그룹, 그린그룹 등 5개사로 나뉜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조규면 대표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진행한다"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PDI그룹의 파트너십은 서로에게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이날 오후 충청남도, 홍성군과 종합병원 및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3자간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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