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 업계 "내수 수출 생산 내년에 동반 감소"
입력 2008-12-16 14:05  | 수정 2008-12-16 14:05
국내 자동차 업계는 내년 자동차시장에서 내수와 수출, 생산 이렇게 전 분야에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수 판매량은 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으로 올해보다 8.7% 감소한 105만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량은 올해 대비 5.6% 감소한 255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세계 시장에 전략 차종 투입 등 업체들의 노력에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자동차 생산은 올해보다 6.5% 감소한 36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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