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4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엔바이오니아는 시초가 대비 600원(5.61%)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8200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2001년 설립한 복합소재 전문기업이다. 고성능 정수용 나노필터와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정수 필터 매출액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스섬유 기반의 정수 필터와 공기청정기용 습식 헤파필터 지지체,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유전체 전기 집진 방식의 차세대 리얼 HEPA필터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건축 자재인 금속 천장재에 부착하는 경량 흡음재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정수기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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