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와 기업간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두 단체는 그 동안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등 예술기업·단체와 기업의 공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결과물을 공개하고, 또 다른 기업과 문화단체간 연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수개월간 기업협력사업 공모전을 통해 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문화마케팅 및 공공구매 협력사업 제안서를 받았다. 약 70여 개의 예술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약 50개의 단체가 그룹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기업 사회공헌 및 문화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해 강의, 그룹컨설팅 및 네트워킹을 지난 7월말부터 8주간 진행했다.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은 그동안의 컨설팅 결과를 직접 기업에 선보인다. 기업협력사업 그룹컨설팅에 참여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가 이날 현장발표를 진행한다.
심사는 내용의 적정성, 기업의 역량, 사업실현 가능성, 제안서 전달력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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