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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5년만에 바레인 격파…올림픽 예선 조1위
입력 2019-10-24 09:16  | 수정 2019-10-24 09:26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자핸드볼국가대표팀이 모처럼 바레인을 꺾고 조 1위로 올림픽 예선 조별리그를 돌파했다.
22일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B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31-30(14-16, 17-14)으로 이겼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B조 일정을 2승 1패 승점 4로 마쳐 바레인과 같았으나 상대 전적 우위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전을 치른다.
바레인은 2010년대 들어 아시아핸드볼연맹(AHF) 선수권 준우승을 4차례 차지하며 급성장했다.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4강전(27-23) 이후 처음으로 바레인을 꺾었다.
2018 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 챔피언 카타르는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A조 1위에 올랐다. B조 2위 바레인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본선은 개최국 일본 포함 12개국이 참가한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팬아메리칸게임, 2020년 유럽선수권과 아프리카선수권 우승팀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예선에는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본선 출전권 1장이 걸려있다. 나머지 6장은 최종예선으로 판가름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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