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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5분 출전’ 발렌시아, 릴에 1-1 무승부
입력 2019-10-24 06:02  | 수정 2019-10-24 06:24
후반 16분 발렌시아는 데니스 체리셰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프랑스 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후반 20분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가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 OSC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에 그친 발렌시아는 3경기 1승 1무 1패(승점 4)로 H조 3위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전반 8분 다니 파레호가 올린 코너킥을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15분 다니엘 바스의 패스를 받은 케빈 가메이로가 바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잡았다.
릴은 전반 33분 부바카리 수마레이 유수프 야즈즈의 코너킥을 헤더를 했지만, 실러선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어 전반 40분 야즈즈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빼고 카를로스 솔레르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결국, 후반 16분 발렌시아는 체리셰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빈 가메이로가 건네준 패스를 체리셰프가 왼발로 릴의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넣은 발렌시아는 후반 20분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동점골이 필요한 릴은 후반 22분 조나단 이코네가이 때린 중거리슛을 실러선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상대 수비가 사전에 차단했다.
릴은 후반 29분 벤자민 안드레와 교체 출전한 로익 레미가 연속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실러선이 선방으로 막아냈다.
발렌시아는 후반 40분 수적열세를 맞았다.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상대 역습을 반칙으로 차단하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릴이 후반 추가시간 6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이코네가 혼전 상황에서 멋진 슛으로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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