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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염주의보` 박나래 "첫 스탠드업 코미디…너무 세서 은퇴할까봐 걱정"
입력 2019-10-23 16:27  | 수정 2019-10-23 17: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농염주의보' 박나래가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블루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농염주의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나래가 참석했다.
이번 작품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 박나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질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개그맨도 여러 타입이 있다. 저는 콩트를 주로하는 개그맨이었다"면서 "스탠드업 코미디는 처음이어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이름을 건 쇼를 하면 어떤게 어떨까 생각해서. 3년 뒤에 하자고 지난해 겨울에 회사에 이야기했다. 이렇게 빨리 될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잘하는 분야도 아니고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너무 세서 은퇴할까봐. 또 재미가 없을까봐"라면서 "그래도 100점 중 50점 정도 주고싶다. 공연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뒀다. 나머지 50은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겨서 절반 정도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농염주의보'는 지난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넷플릭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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