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가 일반 상영관 요금으로 누워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성신여대입구점을 최근 열었다.
씨네Q 성신여대입구점은 2개관 214석 규모다. 전체 좌석을 리클라이너 형태의 시트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일반 상영관과 달리 앞뒤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와 발 받침대 각도를 조정해서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관람료는 일반 상영관과 동일하다. 평일 1만1000원, 주말 1만2000원이다.
씨네Q 성신여대입구점은 학교, 주거, 상권이 몰려 있는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유타몰 11층에 입점했다. 같은 건물 10층과 12층에는 CGV가 입점했다. 씨네Q는 편안함과 쾌적함을 앞세워 CGV와 경쟁한다.
씨네Q 성신여대입구점은 오는 31일까지 영화 관람객에게 미니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씨네Q 무료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8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기본요금보다 최대 3000원을 할인해준다.
씨네Q는 성신여대입구점을 포함해 전국에 총 5개 지점(서울 신도림, 경주 보문, 구미 봉곡, 충주 연수)을 두고 있다. 앞으로 남양주, 평택, 동탄, 천안, 전주 등에 지점을 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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