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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WS 5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 [WS1]
입력 2019-10-23 12:24 
스프링어가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지 스프링어가 기록을 세웠다.
스프링어는 2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태너 레이니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휴스턴은 2-5를 3-5로 좁혔다.
태너 레이니를 상대한 스프링어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9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05마일, 타구 각도 30도, 비거리 428피트(130.45미터)가 나왔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이 홈런으로 스프링어가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월드시리즈 기록이다.
스프링어는 지난 2017년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4차전부터 7차전까지 매 경기 홈런을 때렸고, 2년 뒤 이 기록을 이었다.
앞서 스프링어는 레지 잭슨, 루 게릭과 함께 타이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 홈런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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