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수입물가는 급락
입력 2008-12-15 12:09  | 수정 2008-12-15 14:06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만 수입물가는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수입물가가 10월보다 6.6%나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물가가 한달만에 6.6% 떨어진 것은 지난 98년 12월 7.1%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1월에는 1,390원까지 올랐지만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수입물가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10월에는 배럴당 67달러였지만 11월에는 49달러로 급락했습니다.
한편, 11월 수출 물가 역시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10월보다 3.3%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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