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인택시 운전 '나이롱 환자' 1,600명 적발
입력 2008-12-15 12:09  | 수정 2008-12-15 14:10
개인택시 운전자 1,600여 명이 허위입원 등으로 50억 원의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2월부터 수사기관과 공조해 개인택시 운전자의 허위입원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1,624명이 50억 8천1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운전자들은 특히 입원 기간에유가보조금이 지원되는 LPG를 충전하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입원율은 73.6%로 전체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율 54.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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