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후속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제 6회 KSD I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D IR콘서트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의 후속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R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앞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9월 초 자금조달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 현재 540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1034억원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날 IR콘서트에는 이노플라이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코스닥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0개 펀딩 성공기업의 IR발표에 이어 IR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상담회, 참가자 간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5개사도 행사에 참가해 현장에서 IR기업과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KSD IR콘서트를 내실있고 실효성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협의회를 통해 건강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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