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오늘 총리 선출…금품 살포 막판 '혼전'
입력 2008-12-15 02:30  | 수정 2008-12-15 09:35
태국 의회가 오늘(15일) 임시회를 열고 차기 총리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금품 난무설 등 혼탁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수텝 타욱수반 민주당 사무총장은 친 탁신 진영에서 의원 회유를 위해 금품을 살포하고 있어, 총리 선출이 막판에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탁신계 정당인 '국민의 힘'의 중도파를 흡수하고 소 정당 3개와 연합하기로 합의하는 등 최소 240명의 지지 의원을 확보함에 따라 아비싯 총재의 총리 선출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집권당이었던 국민의 힘은 신당인 푸에아타이를 만들어 재집권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총리 후보도 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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