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수정 교수가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허수아비 문구와 관련된 문제에 포기를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역대급 브레인'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했다. 안현모는 S대 출신에 북미 정상회담을 동시통역했다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해 옥탑방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아니에요. 정상회담 동시통역하시는 분들은 따로 있고 방송 보도를 동시에 한 거죠"라고 정정하며 "저는 국내파다. 초중고 다 한국에서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옥탑방 멤버들은 안현모에게 동시통역을 부탁했다. 김숙은 민경훈에게 전 세계에 있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라며 부추겼다. 그러자 민경훈은 "세계에 팬들이 없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는 그런 민경훈의 말까지 막힘없이 통역했다. 또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I'm good'이라는 거절 표현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에 옥탑방 멤버들이 "오늘 너무 빨리 끝나는 거 아니냐"며 기대를 표하자, 안현모는 "저 이 방송 많이 봤는데 한 문제도 맞힌 적이 없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문제는 "사진 찍을 때 절대로 브이 포즈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이었다. 정답은 지문을 카피할 수 있어서였다. 사진 속 지문 복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것.
두 번째 문제는 "100년 전통의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통하는 별 세 개는 무엇을 의미할까요?"로, 답은 '요리가 훌륭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뜻이었다.
두 문제 모두 수월하게 풀렸다. 안현모는 "너무 빨리빨리 간다. 아쉽다. 제가 이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옥탑방 멤버들의 정답 행렬에 혼자만 답을 맞히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현모는 "죄송합니다. 제가 건강 꿀팁을 드렸어야 했는데. 에피소드라도 있었어야 했는데"라며 거듭 미안해해 옥탑방 멤버들을 당혹케 했다. 방송을 너무 재밌게 봐서 재밌게 하고 싶었다는 것. 그러자 정형돈은 "퀴즈쇼다. 재밌게 안 해도 된다"며 안현모를 격려했다.
다음 문제는 "2009년 콘서트를 마친 가수 이소라가 관객들에게 약 3000만 원의 티켓값을 환불해 준 이유는?"이었다. 김숙은 "이 콘서트는 아니지만 이소라씨 콘서트를 가봤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김숙은 "자신의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정답을 맞혔다. 그러자 안현모가 "저도 지금까지 녹화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성 연쇄 살인사건' 수사 당시 형사들이 자신들의 심경을 담아 허수아비에 적어 둔 문구는?"이라는 문제가 출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등장한 문구로 당시 형사들의 절절한 심경이 담긴 문구였다.
이에 김숙은 이수정 교수에게 전화 찬스를 써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이수정 교수는 김숙의 번호를 저장해놓지 않았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나는 문제아들 싫어해"라고 말해 당혹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허수아비 문구에 대해 "아, 맞아요. 그랬었던 적이 있죠"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뭘까요?"라고 되물어 좌중을 당혹케 했다. 옥탑방 멤버들이 "같이 퀴즈를 내시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이수정 교수는 "모르겠어요. 몰라, 몰라"라고 포기를 선언했다.
결국 옥탑방 멤버들은 탁성PD의 힌트로 문제를 맞히게 됐다. 힌트는 "자수하지 않으면 이렇게 될 것이다"였다. 민경훈은 "사지가 썩어 죽는다"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수정 교수가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허수아비 문구와 관련된 문제에 포기를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역대급 브레인'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했다. 안현모는 S대 출신에 북미 정상회담을 동시통역했다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해 옥탑방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아니에요. 정상회담 동시통역하시는 분들은 따로 있고 방송 보도를 동시에 한 거죠"라고 정정하며 "저는 국내파다. 초중고 다 한국에서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옥탑방 멤버들은 안현모에게 동시통역을 부탁했다. 김숙은 민경훈에게 전 세계에 있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라며 부추겼다. 그러자 민경훈은 "세계에 팬들이 없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는 그런 민경훈의 말까지 막힘없이 통역했다. 또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I'm good'이라는 거절 표현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에 옥탑방 멤버들이 "오늘 너무 빨리 끝나는 거 아니냐"며 기대를 표하자, 안현모는 "저 이 방송 많이 봤는데 한 문제도 맞힌 적이 없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문제는 "사진 찍을 때 절대로 브이 포즈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이었다. 정답은 지문을 카피할 수 있어서였다. 사진 속 지문 복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것.
두 번째 문제는 "100년 전통의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통하는 별 세 개는 무엇을 의미할까요?"로, 답은 '요리가 훌륭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뜻이었다.
두 문제 모두 수월하게 풀렸다. 안현모는 "너무 빨리빨리 간다. 아쉽다. 제가 이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옥탑방 멤버들의 정답 행렬에 혼자만 답을 맞히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현모는 "죄송합니다. 제가 건강 꿀팁을 드렸어야 했는데. 에피소드라도 있었어야 했는데"라며 거듭 미안해해 옥탑방 멤버들을 당혹케 했다. 방송을 너무 재밌게 봐서 재밌게 하고 싶었다는 것. 그러자 정형돈은 "퀴즈쇼다. 재밌게 안 해도 된다"며 안현모를 격려했다.
다음 문제는 "2009년 콘서트를 마친 가수 이소라가 관객들에게 약 3000만 원의 티켓값을 환불해 준 이유는?"이었다. 김숙은 "이 콘서트는 아니지만 이소라씨 콘서트를 가봤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김숙은 "자신의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정답을 맞혔다. 그러자 안현모가 "저도 지금까지 녹화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성 연쇄 살인사건' 수사 당시 형사들이 자신들의 심경을 담아 허수아비에 적어 둔 문구는?"이라는 문제가 출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등장한 문구로 당시 형사들의 절절한 심경이 담긴 문구였다.
이에 김숙은 이수정 교수에게 전화 찬스를 써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이수정 교수는 김숙의 번호를 저장해놓지 않았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나는 문제아들 싫어해"라고 말해 당혹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허수아비 문구에 대해 "아, 맞아요. 그랬었던 적이 있죠"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뭘까요?"라고 되물어 좌중을 당혹케 했다. 옥탑방 멤버들이 "같이 퀴즈를 내시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이수정 교수는 "모르겠어요. 몰라, 몰라"라고 포기를 선언했다.
결국 옥탑방 멤버들은 탁성PD의 힌트로 문제를 맞히게 됐다. 힌트는 "자수하지 않으면 이렇게 될 것이다"였다. 민경훈은 "사지가 썩어 죽는다"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