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예산 일부 올해 말 집행"
입력 2008-12-14 17:41  | 수정 2008-12-14 17:41
정부가 내년 예산의 일부를 올해 연말에 앞당겨 쓰는 등 전례 없는 재정 집행에 나섭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4일) 확대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국회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올해 12월에 착수할 수 있는 사업은 당장 시행토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가 예산은 회계연도가 시작돼야 집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 대통령의 이런 지시는 이미 시행하기로 한 사업들은 미루지 말고 집행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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