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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대표팀, 2020 AFC 풋살 챔피언십 예선 참가
입력 2019-10-20 10:19 
남자 풋살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상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남자 풋살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 예선 참가를 위해 20일 출국한다.
중국 내몽골의 오르도스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지역 예선은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일본, 마카오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각 조 1위 2개 팀, 각 조 2위 팀간 플레이오프 승자까지 총 3개 팀이 2020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챔피언십 본선은 내년 2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다.
풋살대표팀은 구미와 파주NFC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소집명단에는 지난 FK 슈퍼리그 득점왕 이두용(부천FS)과 드림리그 득점왕 이민용(용인FS)을 비롯해, 슈퍼리그 MVP 김민국(스타FS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정우(듀카오 고베), 박하늘(이상 스타FS서울), 조병걸(전주매그풋살클럽) 등 지난 2018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했던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 감독은 지난 대회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경험을 토대로 당면 과제인 본선행 확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2018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올랐으나 3패 4득점 25실점으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의 준우승이다.
◆풋살대표팀 소집 명단
GK: 서정우(듀카오 고베), 이우진(은평FS)
FP: 이두용(부천FS), 조병걸(전주매그), 백장현, 천진우(이상 예스구미FS), 박정진, 유승무(이상 고양블스), 이민용, 황운(이상 용인FS), 김민국, 박하늘 김윤영, 서원건(이상 스타FS서울)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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