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8일 경기도 여주시 교동 90-8 일대에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 여주시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51세대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9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세종초·세종중이 있으며 반경 1km 도보권 내에 여주고도 위치했다.
2016년에 개통한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판교·서울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차량으로는 서여주 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여주 IC)도 인근이다.
경강선(판교~여주선)을 이용하면 여주에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여주점)는 차량 3분,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도 차량 10분 거리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황학산과 수목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이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5ZCS 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개별존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2003년 여주 교동지역의 마지막 공급 이후, 16년 만에 들어서는 단지로 주변 교육인프라가 좋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주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상품과 특화설계에 공을 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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