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주 수완지구 학교들 전학생 없어 '곤혹'
입력 2008-12-12 14:51  | 수정 2008-12-12 14:51
광주시교육청이 대규모 신설 주거단지에 학교를 다 지어놓고도 경기침체에 따른 입주 부진으로 전학생이 모자라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광산구 수완지구에 초등학교 3곳을 비롯해 중-고교 각 2곳 등 모두 7개 학교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파트 건설이 상당수 중단 또는 지연되고 완공된 아파트도 주민들이 입주를 못하고 있다 보니, 2010년 개교 예정이던 2개 학교는 개교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광주 수완지구는 올 연말까지 2만 6천여 가구 8만여 명이 상주하는 호남 최대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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