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러시아서 9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선정
입력 2019-10-18 09:08 
[사진 출처 = OMI 웹사이트]

삼성이 9년 연속으로 러시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됐다.
18일 러시아 유력 시장조사업체 온라인 마켓 인텔리전스(OMI)가 최근 발표한 '2019 최고의 20대 브랜드' 명단에 따르면 올해도 삼성은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선호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인 아디다스(12.1%)와 큰 차이다. 이어 나이키(11.1%)와 애플(9.3%), 소니(6.0%) 등이 작년에 이어 나란히 톱5에 들었다.
LG는 지난해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5%의 득표율로, 9위에 랭크되며 한계단 떨어졌다.

이밖에 보쉬(6위)와 코카콜라(7위), 샤오미(8위), 자라(ZARA)(10위) 등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샤오미는 지난해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톱10에 포함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지난 2011년 이후 9년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업종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가전 부문에서 2009년 이후 11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과 TV·오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7년, 9년 연속 넘버 원이다.
이밖에 컴퓨터 장비(3위)와 태블릿PC(2위), 카메라 장비(4위) 등에서도 올해 최상위권을 이어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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