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해안 산업단지밸트 중심 ‘화성 전곡해양산단’ 잔여 산업시설용지 분양
입력 2019-10-17 09:01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화성도시공사]
해양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조성된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가 서해안 산업단지벨트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관련 업계는 평택 포승2와 당진 송산2, 태안기업도시로 연결되는 제2서해안산업벨트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유치 전문업체인 산업단지닷컴은 경기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가 전곡항(화성시 서신면) 일원에 조성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최근 분양률 96%를 돌파했으며, 산업시설용지의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인 약 162만㎡로 개발되며, 180여개 기업이 입주(또는 예정)했다. 입주를 모두 완료하면 250여개 업체에서 5000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닷컴 관계자는 기업유치 성공배경에 대해 "화성시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2021년 착공)과 서해전철 건설(2022년 개통),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건설(2021년 개통), 전곡항~제부도 연결 해상케이블카 건설(2019년 착공) 등 서부지역 집중육성 정책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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