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조 매든(65)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단장 이름으로 매든과 감독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계약 기간이 3년이며, 총 금액은 12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매든은 이전부터 강력한 에인절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에인절스에서 30년간 일해온 인연이 있었기 때문. 매든은 에인절스에서 마이너리그 포수(1976-79)로 시작해 스카우트, 마이너리그 감독, 타격 인스트럭터를 거쳐 1994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1996년과 1999년에는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06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가 남긴 족적은 화려하다. 탬파베이와 시카고 컵스 두 팀에서 1252승 1068패를 기록했으며 8차례 포스트시즌 진출, 2차례 월드시리즈 진출, 그리고 2016년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8년과 2011년, 그리고 2015년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잠시 다른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에인절스는 매든을 택했다. 에플러 단장은 "그는 감독 생활을 하면서 거쳐간 모든 곳마다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선수들이 번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 우리는 조가 우리 팀에 대단한 자산이 될 것으로 믿으며 그가 팀에 또 다른 우승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에인절스가 조 매든(65)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단장 이름으로 매든과 감독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계약 기간이 3년이며, 총 금액은 12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매든은 이전부터 강력한 에인절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에인절스에서 30년간 일해온 인연이 있었기 때문. 매든은 에인절스에서 마이너리그 포수(1976-79)로 시작해 스카우트, 마이너리그 감독, 타격 인스트럭터를 거쳐 1994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1996년과 1999년에는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06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가 남긴 족적은 화려하다. 탬파베이와 시카고 컵스 두 팀에서 1252승 1068패를 기록했으며 8차례 포스트시즌 진출, 2차례 월드시리즈 진출, 그리고 2016년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8년과 2011년, 그리고 2015년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잠시 다른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에인절스는 매든을 택했다. 에플러 단장은 "그는 감독 생활을 하면서 거쳐간 모든 곳마다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선수들이 번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 우리는 조가 우리 팀에 대단한 자산이 될 것으로 믿으며 그가 팀에 또 다른 우승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