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태 아이스크림` 시장은 시큰둥…적자사업 분할에도 주가↓
입력 2019-10-16 17:50  | 수정 2019-10-16 21:51
해태제과식품이 적자인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분할해 새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6일 해태제과식품은 자사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분할해 '해태아이스크림 주식회사'(가칭)를 새로 설립하겠다고 공시했다. 물적분할 방식으로 해태제과식품이 신설회사 주식 100%를 소유하는 형태다. 해태제과식품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새 회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이날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7960원으로 마감됐고 전일에 비해 0.25% 하락했다.
해태제과식품은 다음달 2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을 확정하는 한편 새 회사 이름도 논의하기로 했다.
[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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