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성군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돼 사업비 133억 확보
입력 2019-10-16 14:18 
[사진 출처 = 의성군청 홈페이지]

경북 의성군 안계면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의성군 의성읍이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아이가 웃고, 청년이 꿈꾸는 행복 안계'라는 비전 아래 추진된다.
과거 안계면은 서의성 8개 면의 문화 및 상업 중심지였지만 이농 현상 심화로 인구가 급감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에 달해 도시재생이 시급해졌다.

군은 안계를 중심으로 서의성 공공 생활 서비스 공급망의 중심거점을 구축하고, 농촌형 도시재생의 특징을 살릴 방침이다.
계획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밀착 사회적 간접 자본 공급, 빈 점포 및 빈집 리모델링, 경관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가 웃고 청년이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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