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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경기력’ 중국, 필리핀 원정서 0-0 무승부
입력 2019-10-15 23:28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중국이 필리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중국이 필리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중국은 15일 필리핀 바콜로드 시티 파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중국은 예선 3연승에 실패했지만, 3경기 2승 1무(승점 7)로 A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 3분 중국은 하오준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양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6분 하오준민의 긴 크로스를 우레이가 발리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지루한 경기가 계속된 후반 막판 중국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류양의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우레이가 헤더를 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중국은 마지막 후반 추가시간 1분 하오준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필리핀 골키퍼 닐 에더리지가 감각적인 선방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놓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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