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폴, 한국 정서 반영 헤리티지 브랜드로 재탄생
입력 2019-10-15 23:11  | 수정 2019-10-16 14:01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론칭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상품은 물론 매장, 비주얼 등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해 ‘20년 봄여름 시즌부터 적용합니다.

정구호 삼성물산 패션 부문 컨설팅 고문은 빈폴 30주년을 기념해 인천 일진전기 공장에서 연 '다시 쓰다'(Rewrite)라는 명칭의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만이 보유한 정서와 문화를 바탕으로 빈폴을 '헤리티지'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빈폴은 서양 문물과 문화가 한국 정서에 맞게 토착화 되며 만들어진 1960~70년대를 조명하며,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한글 디자인 뿐 아니라 당시의 건축과 생활공간 등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상품과 매장을 선보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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