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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강남♥이상화, 결혼식 현장… 태진아, "결혼하면 준다고 한 땅? 줘야죠"
입력 2019-10-15 21:26  | 수정 2019-10-15 2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꿀벌커플 강남-이상화 부부의 결혼이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지난 토요일 진행된 이상화와 강남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새신랑 강남은 수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으며 등장해 "바쁜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결혼합니다. 상화랑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강남은 만세삼창을 부탁했더니 만세사창으로 화답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새신부 이상화에 대해 "요정입니다. 하양 요정"이라고 표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전설적인 스케이터, 이상화 선수가 웨딩드레스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상화가 눈부신 자태로 등장하자, 강남이 "살면서 이렇게 떨리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상화는 강남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서로 간에 의지하면서 열심히 잘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태진아의 등장이 이목을 끌었다. 강남이 한 예능 프로를 통해 태진아가 결혼 선물로 땅을 준다고 했던 것이 실현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 것.
이에 태진아는 "농담 삼아 얘기했던 건데, 그게 이제 장가를 꼭 가야 땅을 준다 했더니 진짜 결혼을 하잖아요"라면서 "아 줘야죠"라고 흔쾌히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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