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밤` 설리, 사망 9일 전 `영화 감상평`… "저는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입력 2019-10-15 2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설리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상황을 신고한 것은 설리의 매니저로,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으로 찾아갔다가 사망한 설리를 발견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어제(14일) 밤, 설리의 소속사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설리의 죽음을 알리고 유가족 모두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를 원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한편 설리는 사망 전날까지도 대중과 일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개인 SNS를 통해 진솔하고 밝은 일상을 전하는가 하면, 화보 스케줄도 무사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가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망 9일 전이었다. 설리는 당시 영화의 '관객과의 대화' 코너에서 "저는 너무 사람을 잘 믿어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좀 더 의심을 해보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솔직한 감상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