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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축구 중계 불발, 영화 `뺑반` 긴급 편성
입력 2019-10-15 1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남북 축구 중계가 불발되면서 영화 ‘뺑반이 긴급 편성됐다.
15일 KBS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5시 25분부터 KBS2에서는 영화 ‘뺑반이 방영된다.
당초 이 시간대에는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 북한 축구경기가 중계방송될 예정이었다.
지상파 3사는 북한 측과 협상을 해왔으나, 경기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중계 불발을 알렸다.
이에 따라 KBS2는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주연의 영화 ‘뺑반을 긴급 편성했다. MBC는 ‘출발 비디오 여행 스페셜, 오후 6시 30분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을 방송한다. SBS는 오후 6시 ‘영재발굴단 재방송을 편성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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