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167만원
입력 2019-10-15 17:41 
[자료 = HUG]

9월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균분양가격이 3.3㎡ 당 1167만 87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서와 충남 당진 지역의 신규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고, 장기간 분양이 없던 울산 지역의 분양가도 낮게 책정되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이 15일 발표한 9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3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69% 하락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08만5000원(3.3㎡당 2668만원)으로 전월대비 0.09% 하락한 가운데,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8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55% 상승했고, 5대 광역시·세종시는 3.74% 하락, 기타지방은 0.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636세대로 전년동월(8989세대)대비 26% 줄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276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1.6%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년동월(5272세대)대비 48% 가량 줄었다. 수도권은 총 2270세대로 전년동월(1371세대)대비 66%가량 늘었고, 기타지방은 총 1603세대로 전년동월(2346세대)대비 32% 가량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